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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부산아이파크와 우중 혈투 속 0-0 무… 3연속 무패
관리자 2023-05-02  /  조회수 : 1045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우중 투혼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안산은 29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비록 올 시즌 원정 첫 승과 연승은 뒤로 미뤘지만, 최근 3연속 무패(12)와 함께 승점 9점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정지용, 김경준, 이현규, 김채운, 김진현, 김범수, 김재성, 김정호, 유준수, 장유섭, 이승빈 11명이 임종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 초반 안산이 선제 공격을 했다. 김경준이 전반 4분 아크에서 오른발 터닝슛 했으나 약했다. 이현규가 전반 13분 부산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크로스를 올렸지만, 부산 골키퍼 구상민에게 걸렸다.


전반 38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채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부산 문전에서 김경준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볼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42분 또 기회가 왔다. 김진현이 상대 박스 안 대각에서 한 번 접고 슈팅한 볼이 골라인 통과 직전 부산 수비수 조위제에게 막혔다. 안산은 선제골을 눈앞에서 놓치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은 가브리엘과 정재민 카드를 꺼냈다. 정지용, 이현규가 빠졌다. 후반 2분 김범수의 아크 슈팅을 시작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안산은 후반 초반 수세에 몰리자 후반 18분 티아고로 화력을 배가했다. 시종일관 분투한 김경준에게 휴식을 줬다. 그럼에도 부산이 계속 몰아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중반 들어 안산도 힘을 냈다. 26분 가브리엘의 강력한 왼발 슈팅에 조위제에게 걸렸다.


후반 30분 안산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가브리엘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구상민을 넘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접어들면서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꾸기 위해 애썼다. 후반 38분 안산 정용희의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39분 가브리젤의 회심의 왼발 슈팅이 굴절돼 간발의 차로 골대를 넘겼다. 아쉽게 더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첨부파일 c552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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