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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모르는 안산그리너스FC, 대전전 기대케 하는 추격전
관리자 2021-08-14  /  조회수 : 267


주춤했던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대전전을 통해 다시 승점 확보에 나선다. 패배 속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은 각오가 안산의 장점이다.

안산은 15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를 치른다. 

안산은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직전 부천FC1995와 24라운드도 3-4로 졌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법도 한데 오히려 부천전에서 보여준 투지가 다음 경기를 기대케 하는 힘이다. 

안산은 부천 상대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반에만 속수무책으로 3골을 허용하면서 자칫 더 크게 무너질 수도 있던 경기였다. 그러나 안산은 후반 끈기 넘치는 플레이로 잠자던 늑대 정신을 깨웠다. 

후반 들어 1골씩 따라붙었다. 안산의 추격에 부천이 더 도망가면서 추격전은 더 힘들었지만 김륜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4 턱밑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극적인 동점도 기대할 만했다. 실제로 후반 추가시간 이상민이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돼 3-4 패배로 끝났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은 지고도 이긴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길식 감독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다웠다."라고 거듭 선수들을 칭찬했다. 

안산이 나아갈 방향성을 다시 찾으면서 대전전 기대감이 커진다. 이번 상대 대전은 3위의 강팀이지만 올해 안산은 대전 상대로 1승 1무로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에 유독 약했던 터라 더욱 절실하게 준비해 거둔 성과다. 대전과 두 경기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직전 4실점으로 일주일 동안 재정비에 들어갈 수비진의 집중력 상승은 필수다.

승리에 필요한 공격도 부천전 3골로 힘이 붙었다. 최전방을 굳게 지키는 김륜도가 핵심이다. 김륜도는 올해 8골 4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 개인순위에서 2위에 올라있다. 안산 창단 첫 해트트릭 주인공에 오른 기세를 앞세워 다시 골을 터뜨려 준다면 대전전 승리를 챙길 수 있다.

김길식 감독은 "부천 상대로 3골을 넣어서 대전전은 공격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홈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첨부파일 사진_210424 대전전 경기사진_김륜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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