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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제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 도전
관리자 2020-08-23  /  조회수 : 2786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적지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안산은 2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 15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확보했다.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은 경기였다. 여름 이적 시장 이후 확실하게 줄어든 실점으로 수비 안정성을 재확인했고 펠리팡이 없는 상황에서도 골대를 맞추는 등 공격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건주와 사드의 측면 움직임이 날카로웠고 최전방 김륜도도 활발히 움직였다. 데뷔전을 치른 까뇨뚜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산에 필요한 것은 승리다. 제주 원정에서 승점을 챙겨야 한다. 안산은 올해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는 무승이 길어진 탓에 부담감이 더해지지만 원정에서는 한결 호전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제주 원정의 키는 공격이다. 김길식 감독은 "제주가 우수한 팀이지만 우리만의 축구로 준비하겠다. 물러서지 않고 공격에 더 포커스를 둔 축구로 제주전을 치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 핵심 공격수였던 펠리팡이 출전하지는 않지만, 전남전을 통해 공격 진영에서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확인했다. 제주가 리그 7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요하게 파고든다면 승산이 있다. 견고한 수비와 함께 공격적인 면을 보여주면 원정에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 


 


안산은 지난 5월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펼쳤다. 제주에 먼저 실점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며 맹공을 과시했다. 비록 늦은 시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1-2로 패했으나 경기 내용은 밀리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원정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면 아쉬운 기억을 털어낼 수 있다.


 

첨부파일 사진_경기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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