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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전 원정서 0-2 패배...16강 진출 실패
관리자 2020-07-01  /  조회수 : 1704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패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안산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대전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안산의 올 시즌 FA컵 도전은 막을 내렸다. 

안산은 계속되는 일정 속에 많은 선수를 교체했다. 임채관, 펠리팡, 김연왕이 공격에 나섰고, 이지훈, 임동현, 송진규가 허리를 지켰다. 수비는 김진래, 정호민, 박종성, 조인홍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선우가 지켰다.

안산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송진규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초반에는 치고받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상대의 공격이 매서웠지만, 안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송진규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임동현이 발로 살짝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먼저 올라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의 공격 빈도가 높아졌다. 안산은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 간간히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36분 임동현이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41분에는 프리킥 상황 박종성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인홍을 빼고 신재원을 투입했다. 안산의 수비는 전반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세트피스 하나에 무너졌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뼈아픈 실점을 내줬다. 

안산이 동점골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8분 최전방에 뛰던 펠레팡 대신 이래준을 넣었다. 후반 31분에는 임채관을 불러들이고 김경준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안산의 막판 공세가 거셌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호민의 헤더 슈팅이 아쉽게 골문 위로 넘어가며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3분 뒤 아크 정면에서 김경준이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다. 안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더욱 공격 라인을 올렸다. 그러나 추가시간 상대의 역습 한 방을 얻어맞고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안산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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