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오는 12일(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이하 성남)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안산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최근 꾸준히 득점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제는 반드시 승리라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다.
이번 경기는 흐름 싸움에서도 눈길을 끈다. 원정에서 1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안산과, 시즌 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의 맞대결로, 양 팀 중 한 팀의 흐름이 꺾일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은 공격에서 비슷한 화력을 보이고 있다. 안산은 6경기 9득점, 성남은 5경기 8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안산은 11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성남은 5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안산이 수비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응빈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안산에 합류한 연응빈은 합류 직후 경남전과 충남아산전에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직전 충남아산전에는 전방으로 연결한 날카로운 패스가 임지민의 선제골로 이어지며 도움을 기록, 공수 전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정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안산이 탄탄한 성남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