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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홈에서 서울 이랜드에 2-2 무승부… 3경기 연속 무패
관리자 2025-07-13  /  조회수 : 20

안산그리너스FC, 홈에서 서울 이랜드에 2-2 무승부… 3경기 연속 무패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관우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은 13일(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안산은 후반 17분 사라이바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7분 김현태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어 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문전에서 추가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주장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고, 장민준-조지훈-김현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3선에는 송태성, 배수민, 라파, 에두가 위치했고 제페르손이 중원에서 공격 지원에 나섰다. 최전방에서는 김건오와 류승완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은 탐색전에 가까웠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보다는 한발 물러선 채 상황을 지켜봤다. 안산은 김현태와 장민준이 한 번씩 슛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안산은 류승완과 사라이바를 교체해 공격에 힘을 더했지만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실점이 나왔다. 후반 시작 후 26초 만에 상대 이주혁에 실점해 0-1로 끌려갔다. 뒤이어 서울 이랜드의 아이데일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위기를 면했다.


 


실점에도 불구하고 안산이 안방에서의 승리를 위해 힘을 냈다. 후반 17분, 후방에서 조지훈이 절묘한 스루 패스가 들어갔다. 패스를 받은 사라이바가 오스마르와의 1대1 상황을 이겨내고 값진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양 팀은 추가 골을 위해 열기를 더해갔다. 후반 36분, 김우빈이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올라가며 공격에 나섰고, 코너킥을 얻어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후방에서 볼을 돌리며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노리던 안산은 사라이바가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김현태가 미끄러지며 득점해 내며 역전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상대에 실점하며 경기는 2-2 아쉬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안산은 18라운드 천안과의 홈경기, 19라운드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안산 이관우 감독은 “첫 실점 이후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이후 냉정하게 임했으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남는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첨부파일 안산그리너스FC, 홈에서 서울 이랜드에 2-2 무승부… 3경기 연속 무패_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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