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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천안시티FC 원정에서 1-1 무승부… 역대 전적 무패 지속
김지효 2024-05-06  /  조회수 : 902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승리를 이루지 못했지만, 천안시티FC와 역대 전적 무패를 이어갔다.


 


안산은 6일(월)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뒀지만, 천안과 역대전적 2승 2무 무패로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스리톱에 김범수-노경호-이규빈이 앞장섰고, 측면에는 이택근과 정용희가 퍼졌다. 중원은 최한솔, 이지승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은 김정호-김영남-고태규, 골문은 이준희가 책임졌다.


 


전반전 안산과 천안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중반 이후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산은 공격이 안 풀리자 전반 38분 일찍 변화를 줬다. 미드필더 이지승 빼고 김도윤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도윤이 중앙 공격수로 배치되고, 이지승 대신 노경호가 중원에서 최한솔과 호흡을 맞췄다.


 


안산이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이범수가 볼 트래핑 미스를 점한 천안 수비수 마상훈의 볼을 빼앗았다. 최한솔이 그 과정에서 흐른 볼을 바로 패스했고, 김도윤이 슈팅했으나 천안 골키퍼 강정묵에게 막혔다.


 


후반전은 전반과 달리 적극적이었다. 김영남이 후반 10분 김범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수비벽 맞고 빗나갔다.


 


안산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김범수가 후반 18분 왼쪽에서도 쇄도하던 이택근에게 패스했고, 이택근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막으려던 마상훈 머리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마상훈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기쁨도 잠시. 후반 26분 이광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다.


 


실점을 내준 안산이 매서운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34분 이택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37분 쇄도하던 강수일의 오른발 슈팅은 모두 위로 솟구쳤다.


 


안산의 공세는 추가시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손재희가 후반 45분 김범수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문 위를 넘어갔다. 1분 뒤 노경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을 살짝 빗겨갔다.

이후 이택근이 페널티 지역에서 이광진을 막다 페널티 킥을 내주는 듯 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VAR) 결과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정하면서 페널티 킥은 다행히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안산은 득점 의지를 이어갔지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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