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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좋은 기억 살려 김포전 ‘무패’ 이어간다
안산그리너스 2022-08-31  /  조회수 : 131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는 31일(수)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맹렬한 기세를 뽐내던 안산의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경남FC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승리를 노렸으나 딱 한 뼘 부족했다. 외국인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아쉬웠다. 

다시금 상승 기류를 타야 한다. 마침 좋은 기억이 있는 김포를 마주했다. 안산은 김포를 상대로 패배가 없다. 올 시즌 치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뒀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불 뿜는 화력을 자랑하며 완승했다. 

지난 7월 23일 안방에서 열린 김포전은 축제의 장이었다. 안산은 김포전에서 ‘인도네시아 팬 데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019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아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였는데, 아스나위가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드라마를 썼다.

윤민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안산이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송진규의 동점골이 터졌다. 9분 뒤에는 최건주의 득점으로 역전했고, 후반 막판 아스나위의 첫 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적장 고정운 김포 감독이 인정할 만치 퍼포먼스도 빼어났다. 

맞대결에 앞서 몇몇 용병이 빠지면서 전력 손실이 있는 점은 아쉽지만, 최근 스트라이커 김경준이 호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김경준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17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 중이다. 7, 8월 두 달간 만든 기록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발끝이 뜨거운 김경준은 김포의 헐거운 수비를 뚫을 적임자다. 박스 부근에서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슈팅, 순간적인 센스 등 장점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김포 골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문장 이승빈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이승빈은 지난 경남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출전이 불가한 가운데, 김선우가 제 몫을 다해야 한다. 김선우는 경남전 후반 내내 안정적인 선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포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상대 김포는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를 질주 중이다. 다만 저조한 공격력은 고민이다. 무패 기간 3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윤민호, 손석용 등 공격을 이끄는 전방 자원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안산이 김포를 잡는다면, 따라오는 효과는 크다. 현재 8위에 랭크된 안산(승점 29)은 7위 김포(승점 34)를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포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또한 8월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9월 출발을 산뜻하게 할 수 있다. 
첨부파일 사진_220822_안산 김경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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