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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극장골' 안산그리너스FC, 경남 원정서 짜릿한 무승부
관리자 2021-05-30  /  조회수 : 2038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김진래의 극장골을 앞세워 귀중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길식 감독이 이끈 안산은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후의 공격을 펼친 후반 48분 김진래의 동점골로 패배서 탈출했다. 

안산은 심재민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민준영을 중심으로 이상민, 이와세, 임재혁으로 중원을 구성했다. 김현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고 김진래, 김민호, 연제민, 이준희가 수비를 이룬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안산은 경남과 초반 주도권을 놓고 싸우던 전반 15분 코너킥 수비서 아쉽게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가려던 계획이 어긋난 안산은 전반 32분 만에 임재혁을 불러들이고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정상적인 경기에 임했다. 

두아르테가 들어온 안산은 측면 스피드를 앞세워 경남 문전을 위협했다. 중반 이후 강한 공세를 편 안산은 김진래, 김현태, 심재민, 두아르테가 연달아 슈팅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만회골의 기대감을 높인 안산은 후반 시작부터 강하게 공격했다. 공격에 조금 집중하다가 후반 6분 크로스바를 강타한 상대 슈팅에 철렁한 순간을 허용하기도 했다. 

더 공격이 필요해진 안산은 김륜도와 산티아고를 투입하며서 변화를 꾀했다. 서서히 결정적인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라인을 올리면서 경남에 역습을 내주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격 가시권을 유지한 안산이 마지막 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도 거의 흘러간 48분 김륜도가 오른쪽 깊숙하게 파고들어 문전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반대편에서 쇄도한 김진래가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기를 모른 안산은 5승 4무 4패 승점 19점을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첨부파일 두아르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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