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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강한’ 안산그리너스, 경남FC와 홈 경기 필승 다짐
관리자 2023-05-04  /  조회수 : 1081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김천상무전 석패 아쉬움을 뒤로하고 홈에서 승리를 챙기려 한다.


안산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천과 지난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혼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제 승리와 함께 홈에서 강한 안산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


안산은 올 시즌 후반 막판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현재까지 10득점 중 7골이 후반 25분 이후 터졌다. 안산이 막판에도 승리를 기대하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은 물이 올랐다. 그는 김천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올 시즌 현재까지 3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발과 교체 상관 없이 맹활약하고 있어 더 기대된다.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한 김범수도 데뷔골과 함께 공수 역할 고리를 충실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완드류도 돌아왔다. 비록 교체 출전이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가브리엘, 티아고, 완드류 외인 완전체가 됐기에 더 강한 공격력을 갖췄다.


쉽게 실점을 내주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 임종헌 감독이 “최근 지는 경기 보면 먼저 실점한다. 보완한다면 더 잘할 수 있다”라고 할 정도다. 후반 공격이 불을 뿜은 상태에서 후방이 안정된다면, 승점 3점에 더 다가갈 수 있다.


이번 상대 경남은 서울이랜드와 지난 11라운드 전까지 5승 4무 무패로 승승장구했다. 4년 차를 맞은 설기현 감독의 조직적인 축구가 완성됐고, 원기종-글레이손-카스트로 삼각편대는 매섭다. 또한, 안산은 경남과 역대 전적에서 4승 4무 7패, 지난 시즌 1무 3패로 고전했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경남은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또한, 3일 만에 먼 안산 원정을 떠나 체력적인 고민도 안고 있다. 다시 홈 경기를 치르는 안산에 호재다. 안산은 체력 우위와 함께 후반전에 강한 기세를 살린다면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안산이 경남을 꺾고 홈 강자임을 다시 증명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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