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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충남아산 상대로 ‘첫 승’ 갈증 해소한다
안산그리너스 2022-05-17  /  조회수 : 1593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는 18일(수)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5일 안산은 1위 광주FC를 상대로 분전했다. 물샐틈없는 수비 전략을 들고나왔고, 전반까지는 제대로 먹혀들었다. 유려한 빌드업을 자랑하는 광주지만, 좀체 안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다만 안산 처지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8분 이상민, 까뇨뚜, 최건주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주도적인 경기를 하려던 와중 허율에게 실점했다. 준비한 경기 컨셉이 계획대로 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 

비록 2골을 내줬으나 수비 컨셉은 확실했고, 가능성을 보였다. 공격수까지 착실히 수비에 가담해 공세를 틀어막았다. 마냥 물러서기만 한 것도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의 강한 압박이 돋보였다. 

물론 다시금 공격 작업에서의 아쉬움은 드러났다. 볼을 빼앗은 후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공격을 전개했으나 번번이 막혔다. 슈팅은 딱 4개밖에 없었다. 조금은 해결됐던 문제가 다시 고민으로 떠올랐다. 

충남아산을 꺾으려면 슈팅을 많이 때려야 한다. 올 시즌 돌풍의 팀인 충남아산은 끈끈한 조직력과 단단한 수비가 장점 중 하나다. 14경기 13실점으로 경기당 1골도 내주지 않는 팀이다. 골문을 열기 위해서는 공격 작업을 가다듬고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릴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안산은 그간 충남아산을 상대로 강했다. 지난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양 팀 모두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충남아산전은 안산이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팀 사기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안산은 15일 광주 원정을 시작으로 2일에 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충남아산전을 치른 3일 뒤 전남드래곤즈 원정을 떠나야 한다. 첫 승을 거둔다면 향후 일정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첨부파일 사진_안산그리너스 최건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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