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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광주를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
관리자 2019-09-01  /  조회수 : 4426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윤화섭)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광주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경기종료 직전 극장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안산은 플레이오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광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광주도 4경기 연속 무를 달리고 있어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했다.

  선제골의 포문은 광주가 열었다. 전반 25분, 안산의 골키퍼와 수비수의 사인이 맞지 않은 틈을 타 광주의 엄원상이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골대로 볼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안산은 김진욱을 빼고 곽성욱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1-0으로 광주가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전 안산의 기세가 무서워졌다. 후반 1분, 오른쪽에서 황태현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장혁진이 잡아 슈팅을 했으나 아쉽게 윤평국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3분, 곽성욱 선수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서 후반 5분, 빈치씽코의 슈팅이 또 다시 골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경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후반 22분, 안산은 박준희를 빼고 마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후반 24분, 빈치씽코가 마사에게 패스를 했고 볼을 잡고 골대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광주의 수비수가 마사를 밀치며 안산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사가 키커로 나서 골대 중앙으로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1분, 광주의 펠리페가 판정 불만으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안산은 광주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추가 시간이 주어지고 경기 종료 직전 마사가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고, 광주의 아슐마토프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극장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와~스타디움에는 7,143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안산을 응원했다. 안산은 ‘태국 Day’를 주제로 장외에 40여개의 태국 음식과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태국 아이돌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홈경기를 운영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9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FC안양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첨부파일 사진_승리의 락커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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