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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방찬준의 골로 부천에 2대1극적인 역전승!
박종일 2019-04-15  /  조회수 : 4257



안산, 방찬준의 골로 부천에 21극적인 역전승!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13일(토)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1995을 상대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안산은 후반39분 이인재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터진 방찬준의 극적인 역전골로 2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안산은 선발명단에 빈치씽코, 파우벨, 장혁진, 이준희, 박진섭, 최명희, 황태현, 이인재, 김연수, 이창훈, 이희성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안산은 상대에 많은 점유율을 내주는 등 고전하다 전반 38분 치명적인 실책으로 부천의 김재우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안산은 후반 14분 최호주와 방찬준을 동시 투입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후반 39분 이인재의 득점이 VAR 판정 끝에 극적으로 인정되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곧이어 빈치씽코가 거친 플레이를 지적받으며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안산은 끝까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장혁진의 패스를 받아 날린 방찬준의 정확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네트로 빨려 들어가며 치열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 역시 남은 시간 있는 힘을 다해 동점을 노렸으나, 안산의 주장 골키퍼 이희성이 종료 직전 환상적인 선방으로 끝까지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의 의미는 컸다. 안산은 시즌 초반의 부진까지 훨훨 털어내며 어느덧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부천, 수원, 대전 등 과 함께 승점 8점 동률을 이루었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이 날 승리로 안산은 어려운 부산 원정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첨부파일 20190413 부천FC1995 전 승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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